회원님 안녕하십니까?

 어제나 오늘이나 항상 테마폴리스에 좋은 일을 기대하며 우리 모두가 상가 활성화를
간절히 기다려 왔지만, 좋은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느닷없이 들려오는 소식이란 것이 우리
회원들 모두를 참으로 어리둥절하게 할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크게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모 유령단체는 또 회원들에게 인터넷과 휴대폰 메시지 등을 보내어 삼성ㆍ기보가
설명회를 개최한다면서 참석자에 한해서만 공통공사비 환급금을 지급한다고 허위사실로
회원들을 유인하여 참석하게 하더니, 결국 그 모임을 회원총회로 둔갑시켜 가짜
회원협의회(회원 약 10명, 임차인 약 30명 참석추정)를 만들었다 합니다. 

 이것은 예전에 불순 세력들이 신영에셋이라는 가짜 관리회사를 만들어 야밤에 백여명의
깡패들을 동원하여 테마폴리스건물을 침탈하고 기존 관리단과 회원협의회를 해체시켜
그들의 야욕을 채우려 했던 것과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야욕은 최근에 관리단 총회 관련 대법원소송이 끝날 기미가 보이자 더욱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럴듯한 미끼로 여러분들 다수를 동원하여 무언가 이루어 보려는 얄팍한
속임수에 결국 넘어가게 된다면 테마폴리스는 더욱더 암담하게 될 것입니다. 

 회원협의회는 그동안 그나마 깨어있는 회원들로 인하여 간신히 버티어 나가면서
여러분들의 재산권을 지켜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절망시키고 좌절시키는 수많은 음해와 공갈협박에도 불구하고 초지일관
회원협의회를 지켜 온 것은 현 집행부 전원이 자기 자신의 재산은 자기가 지킨다는 각오가
있어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 전임 회장들도 그로 인하여 수많은 고초를 겪어 왔습니다. 지금 우리 현 집행부도
마찬가지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현재 우리 회원협의회 임원 42명에게 내용증명을 보내어 전임 회장들이
공통공사비 2억3천만원을 횡령했으니 그것을 대신 갚아야 한다며 구상권 청구를 하겠다고
회원들을 노골적으로 공갈 협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끊임없이 핸드폰 메세지와 유인물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여 회원들을
불안케 하고 조그만 불만이라도 확대 재생산하여 분열을 부추긴 다음 상가활성화에는
관심도 없이 오직 관리단 장악을 통한 자신들만의 이익만을 취하고자 하는 자들에
불과합니다. 
 수년전 우리의 소유권을 침탈하기 위해 일부 가압류 임차인들을 부추겨 우리 회원 30명의
점포에 경매를 실행하여 회원들의 재산권 확보에 심각한 타격을 준 불순 세력들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들 역시 이 유령단체 뒤에 숨어 알게 모르게 회원협의회 파괴공작을
지속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본격적으로 그들의 마각을 들어내기 시작
했습니다.

 우리 회원협의회는 앞으도 이들의 허망한 욕심 때문에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재산은 여러분이 지켜야 합니다. 누가 지켜 주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말씀드릴 것은 그동안 공통공사비 환급건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았고 그로
인해 지급이 지연되었는바, 수일전 최종적으로 삼성. 기보와 회원협의회 간에 협의를
마치고 자료 보완되는대로 머지않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아직도 회원협의회에 환급관련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회원은 이번 지급에서
제외됨을 알려 드리며 차후는 삼성. 기보의 입장변화를 예측할 수 없어 지급받기
곤란하오니 이번에 필히 관련서류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회원협의회집행부의 존속과 소망은 여러분의 점포가 하루 속히 안정되고 보다높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받는 날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점포에 좋은 브랜드가 입점하기를 기대하면서......

그래도 희망을 가집시다.

                               2018. 5. 25.

  
                             회원협의회 집행부